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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눈물이 신문일면을 장식해대더니 7월호 판타스틱 표지는 수퍼 히어로 코믹스 '왓치맨'의 캡틴 메크로폴리스로 추정되는 이의 눈물 장면이다. 만화 속이지만 그는 내가 태어난 지 얼마 안돼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다. 죽는 수퍼 히어로도 있구나. 아무리 만화 속이지만...
한 때 잡지 창간호를 사 모으던 취미가 있었다. 내 나름의 서가 재테크랄까 그러다가 모은다는 행위가 얼마나 부질 없냐를 사명대사의 해골바가지 처럼 깨닫는 어느 날, 과감히 처리해버렸는 데, 그 때 이후 처음으로 창간호를 샀던 잡지였다. 무엇보다 척박한 환타지, 미스테리, 환상 문학계인 나라에서 나온 잡지라 궁금증이 발길과 손길을 끌어당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결코! 사은품으로 나눠준 티셔츠 때문이 아니었다.--;; 하하... 그 때 받은 스크림 가면은 지금도 가끔 보면 깜짝 놀라 어디 팔아버리고 싶달까? 이 자리를 빌어 필요하신 분 가져가시라. 워낙 그래픽 노블(?) 코믹스에 관심이 없는데다 더군다나 수퍼 히어로에는 더욱 더 관심이 없는 편이라 절대적으로 필요없는 상식 백과의 하나로써 읽었다. 그러니까 앞으로 이런 걸 좋아하는 남자 하나는 어떻게 꼬셔볼 수 있지 않을까? 수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이 다인줄 아는 여자보다 왓치맨도 알고 있는 여자. 쿨하지 않은가? (라고 쓰고 참 쓰잘데 없다 라고 읽는다.) 사실, 판타스틱에서 기대를 갖고 보는 것은 미스테리 단편들이다. 아니나 다를까 '셜록 홈즈와 SF 팬들에게 던지는 도전장' 이라는 닐 게이먼의 <에메랄드 색 연구>는 그 동안 내가 읽고 기억하는 모든 셜록 홈즈 시리즈를 다 떠올리게 만들었다. 팬들에게 던지는 도전장이라는 주제 답게 읽으면서 내내 추리를 해볼 수 있으니까 셜록 홈즈를 사랑하던 팬들이라면 한 여름밤 잠시 추억의 미스테리에 젖어 들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신문에 이런 소설을 쓰고 각자의 추리를 독자 엽서로 받기도 했다던데... 판타스틱에서 그런 걸 해봐도 재밌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어디선가 그런 걸 하고 있던 것도 같고... 그 뒤에 바로 따라 나오는 약채반점은 그 적나라한 표현에 읽으면서 흐흐 거리긴 했지만,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재되고 있는 작품들은 앞 뒤 연결이 어려워 별다른 느낌을 갖기가 힘이 들었다. 이게 단행본이 아닌 월간지를 읽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월간지를 끊게 만드는 결정적 이유가 되기도 하니 어디든 호불호는 있는 거 같다. 사실 많은 독자들 중 권교정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나 유시진의 '파문' 때문에 판타스틱을 결정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어디 한 군데 제대로 연재가 지속되는 일이 드문 한국 순정만화계에서 이런 잡지 속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두 작가를 만난다는 것은 십년 전 헤어졌다 오늘 만나는 친구를 드디어 만난 양 반가워 책을 얼굴에 대고 부비부비를 했다. 아직 읽지 않은 낸시 크레스의 소설들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밖에 모르는 루이스 캐럴의 소설을 만난 것도 새롭긴 하지만,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해보인다. 샤먼이자 소설가라는 시마다 마사히코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의외의 수확. 그렇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편이기에 언제 그걸 또 읽어볼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영역을 쓴 '카오스의 딸'이라는 소설이 번역되어 나오면 읽어볼 참이다. 일본 단카이 세대 이야기도 재밌긴 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결론적으로 내세운 단카이 세대가 386의 미래라는 말에 동조하긴 힘들었다. 내가 태어난 해에 일본에서는 '코인로커 베이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었다고 한다. 좀 더 최근의 일이 아닐까 생각했는 데 왠지 섬찟한 기분이 들었다. 일본이든 한국에서든 나는 꽤나 중간에 낀 세대구나. 췟~ 그런데 기사 글자가 너무 작게 편집 되어 있어서 돋보기라도 끼고 읽고 싶을 정도였다. 편집 상 그렇게 된 거 같긴 하지만 잡지가 사전도 아니고... 조금 내용을 줄이더라도 글자를 키워줬음 좋겠다. 아무튼... 여름 휴가를 판타스틱 한 권과 함께 아이스크림 죽죽 빨면서 보내봐도 나쁘진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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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에게갱상도의리를보여줄이는없나
갠적으로왼쪽같은아들이좋소
루털밀때마다쾌감을느끼는나
하악하악
의진정한의미를깨우쳤답니다
ㅋ
뵨태
사랑은별거맞다
고양이분양
뒤에MC몽스런아이함보고싶소
이라면이건뭥미
김치절이기복불복
20대는아직무조건아이인거다.
사설탐정이라도고용하고픈마음
김치사업을포기한건잘한거에요
그아이도30대가되면변하겠지
그래도사랑은또오니까
그럼나는우주문학발전에기여할
지금우리에게는이별이다
기억을남기는것도힘들어
갱상도의리는남자만있나
정신줄놓은지좀되었다지요
렛츠리뷰
절망할필요도없다
사랑이별거냐고하지만
판타스틱
연륜을함부로말하지마라
폭탄발언은임신이아니라
남의불륜이궁금해
글을쓸지도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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