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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씨의 황금시대> 대학로 예술마당 2관 + M 02MAY08
엄마와 함께 살지 않는 탓에 엄마와 함께 보러 가려던 계획은 접고 한시적 백수로 살고 있는 M양을 꼬셔 보러 다녀왔다. 보통 子자가 붙은 여자아이 이름이 주는 진부함과 촌스러움은 가끔 어떤 선입견을 안겨준다. 거기에 주인공이 '양희경'씨라는 얘기를 들으니, 자꾸만 70년대 풍 신파가 아니 떠오를 수가 없었다. 신파면 어떠하리. 감정을 세밀하게 쪼개지 않아도 즐겁고 슬프고 사랑하고 화 낼 수 있는 것이 신파 아니였던가? 마음을 쉬이 먹으면 모든 것이 편해진다. 금요일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날씨 탓인지 황금 연휴 탓인지 극장 객석율은 50%를 넘지 못해보였다. 계절적인 이유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날씨 좋은 날에는 아무래도 어두컴컴한 소극장에 앉아 있기보다는 밖으로 돌고만 싶은 법이니까. 자리에 앉고나서야 양희경씨가 아닌 '황정민'씨의 더블 캐스팅 공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 데 개인적으로는 '지구를 지켜라'에서 보여준 황정민씨의 연기에 대한 로망이 그득한 지라 오히려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이야기는 남편의 학대와 변해버린 사랑에 견디다 못한 '민자'씨가 딸 '미아'를 버리고 집을 나가 따로 살다가 남편이 지병으로 죽고 혼자 사는 딸 '미아'를 10년만에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염치없고 뻔뻔하지만 딸과 함께 단 일주일이라도 살고 싶다며 엉덩이부터 들이밀며 들어온 엄마답지 못한 엄마 '민자'씨는 분명 기존의 엄마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짐 싸서 집 나가는 엄마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는 많지 않긴 하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 기둥이 별로 신선해보이지 않는 것은 기존의 집 나갔다가 몸고생마음고생에 지친 '아버지'를 받아들인 경험이 우리는 너무 많아서일지도 모른다. 가족이 여전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뭉치는 이 곳에서 스스럼없이 찾아오는 것도 '지랄지랄' 악다구니를 써가면서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한국의 가족 제도가 만들어낸 허상일 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예상 가능한 수순을 밟으며 차곡차곡 결론을 만들어간다. 그래서 어떤 기대도 갖지 않을 때 '민자씨'는 반전을 내어놓는다. 그 반전이 새삼스럽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사랑이야기의 축인 '미아'를 쫓아다니는 남자친구에게서 나온다. 그렇게 이어져 직조된 결은 오직 '딸'과 '엄마'만을 위해 쓰여지고... 연극은 모두 해피엔딩이었어!라고 하지 않고 사랑을 믿지 못하고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는 딸 '미아'에게 애써 해피엔딩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민자씨가 어떻게 해서 황금시대를 다시 맞이하게 되었는 지... 문득 어이가 없어 피싯거려지긴 해도 그녀가 새침하니 엉덩이를 씰룩 대며 '당신' 을 불러댈 때는 배우 황정민이 구성지게 꺽어대는 목울대만큼 시끈대긴 한다. -양희경은 다른 노래를 부른다고 하던데- 아무튼! 사랑을 찾을 줄 알고 그 사랑을 믿을 줄 알고 그 사랑을 이룰 줄 아는 엄마! 민자씨는 귀엽다. 그녀가 솔직하게 자신의 욕망에 입을 떼어 말하진 못해도 행동하니 좋다. 딸 '미아'의 답답함이 오랜 아버지 공양에 지치고 버림 받은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할 지 몰라도... 그런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지는 않듯이 그저 즐겁게 즐겁게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를 알아야만 한다! + 문득, '당신'을 불러대는 민자씨가 '얄미운 사랑'을 부르는 오사라(같은 나이트클럽 젋은 여가수)보다 행복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라. 매일 사랑과 미움을 남겨놓고 떠난 사람을 부르짖으며 원망해대는 노래보다야 당신없는 건 의미가 없다라며 생글대며 부르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훨씬 행복하겠지. 그러니까 이별노래 고만 부르고 무조건...적으로다 긍정적인 노래를 불러야 겠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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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줄놓은지좀되었다지요
이라면이건뭥미
렛츠리뷰
하악하악
어디나에게갱상도의리를보여줄이는없나
고양이분양
그럼나는우주문학발전에기여할
남의불륜이궁금해
지금우리에게는이별이다
갱상도의리는남자만있나
김치사업을포기한건잘한거에요
판타스틱
갠적으로왼쪽같은아들이좋소
그래도사랑은또오니까
연륜을함부로말하지마라
뒤에MC몽스런아이함보고싶소
사설탐정이라도고용하고픈마음
폭탄발언은임신이아니라
절망할필요도없다
사랑이별거냐고하지만
뵨태
의진정한의미를깨우쳤답니다
루털밀때마다쾌감을느끼는나
20대는아직무조건아이인거다.
글을쓸지도모르는데
기억을남기는것도힘들어
사랑은별거맞다
ㅋ
김치절이기복불복
그아이도30대가되면변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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