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란한 문답
곤란한 문답 이라고 합니다...

꽤 전에 주신 거지만... 아시다시피 나름 다른 일로 바빠서 그냥 걍 넘길까 하다가, 그나마 문답도 잘 아니 보내주시는 데 보내주신 손이 부끄럽지는 않을까 저어되어 해봅니다. (라지만... 실은...뭐... 재밌네요.)


1. 곤란한 질문에 솔직히 응할 자신이 있습니까?

내 블로그를 보시고도 이런 질문을... 인생이 솔직 빼고 가식으로 살아가는 마당입니다.
(그러니까 알아서 판단 ~.~)


2. 지금 당신은 속옷을 몇 일째 입고 있습니까?

약 18시간쯤



3.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은 적이 있습니까?

당연하지요. 심지어 조카가 땅에 음식을 떨어뜨리면 바로 얘기합니다 '줏어!' (환경을 지켜야지요! ;;)


4. 친구의 연인을 사랑한 적이 있습니까?

워낙 내 취향이 독특해서 친구들하고 전혀 맞춰지질 않아서 다행스럽게도 '난 너를 믿었기에 내 친구를 소개시켰줬고 그런 만남이 계속 될 수록........ 둘 사이에서 신구 역할을 하고 있더군요! 4주 후에 다시 만나봐~ 랄까나.'


5. 처음 본 이성과 키스 할 수 있습니까?

당연하지요. (없어서 못합니다. 이성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지경입니다.)


6. 동성과의 진도는 어디까지 가보았습니까?

그녀의 스커트를 올리고 하얀 그녀의 허벅지가 드러났다. 적당히 부피 있고, 도기처럼 매끈한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어 내리며 입술을 훔치자 그녀의 몸이 아닌 내 몸이 떨려왔다. 부드럽지만 아무런 맛이 느껴지질 않는 아이스크림 같다고 하자마자 머릿 속에는 <빨간 머리 앤>이 난생 처음 맛본 아이스크림에 대한 묘사가 떠올랐다. 그녀의 손이 배꼽선을 지나 내 가슴께로...


(훗!  뭐 이런 걸 원하시는 겁니까? 비밀글로 보내드리지요~)



7. 지금 목욕한 지 얼마나 됐습니까?

목욕한 지는 꽤 되었고 샤워한 지는 이틀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집 밖이라곤 동물병원 잠시 다녀온 게 다라 고양이랑 같이 고양이 세수만... 그나저나 우리 lu 엄청난 방구쟁이라 집 안에 공기청정기가 필요한 정도라는... 화생방 훈련 중입니다.) 흑! 안 그래도 목욕탕 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욕조를 들일 수 있는 집을 갖고 싶다)



8. 친구 중에 성격이 이상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가 있습니까?


음... 나는 너를 이해하지 못하겠는 데, 친구니까 이해하려 노력은 할게! 제 有二한 대학친구 중 한명이 제게 해준 말입니다. 하물며 나도 누구에게는 저런 친구인 데 뭐 어떻습니까? 그게 친구지요.


9. 남자친구 (여자친구) 의 뺨을 때린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만, 꿈에서라도 한 번 때려봤음 하는 놈은 좀 있지요.

(근데, 이거 트라우마 크더이다. 전 TV에서 마구 때려대는 뺨 폭력 정말 싫습니다. 중학교 때 복도에 서서 신발 넣다가 도덕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는 데 다짜고짜 오셔서 제 뺨을 날리더군요. 인사를 안 했다고...저기... 인사 할려고 한 순간에 뺨 날린 사람이 누군데. 그 뒤 뺨 맞은 걸로 부족해 상담실 끌고 가서 학력 조사에 신상 조사에 건드릴 게 없자 담임 불러 취조하고 교무실 앞에 무릎 꿇고 앉아있고 그 뒤로 도덕시간마다 두려움에 떨며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1년이 악몽 같았던~ 살의를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도 만약 길 가다 저 도덕샘 망할 놈 만나면(저승길에 접어든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반드시 뺨 날려 줄겁니다. 용서를 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상하지요. 별 거 아닌 거 같은 데도 저 기억은 너무 싫네요.)



10. 옷을 다 벗으면 200만원을 준다면 벗겠습니까?

당연하지요. 이런 몸을 돈까지 주고 보겠다니 취향 독특하시옵니다.
이왕 줄 거 조금 더 주시면 다이어트 해서 벗어줄 수도 있는 데~~




11. 이성과 단 둘이의 데이트가 좋습니까 커플 끼리의 데이트가 좋습니까?

커플 끼리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단 둘이 뭐 하기엔 노후한 입장인지라 단체가 좋습니다. 껄껄껄...




12. 이성과 만약 내가 지금 임신을 했다면 아이를 낳겠습니까?


무슨 말씀이오십니까? 당연하지요. 불임이 걱정되는 판국에 당연 낳아야지요. 솔직히 제가 인세수입자면 지금이라도 정자은행으로 달려가~~ (쿨럭!) 대박 베스트셀러라도 내야 될 지...



13. 성폭행을 당했다면 가장 먼저 누구에게 알릴 것입니까?

일단 119에 연락, 병원에 가서 진료와 증거 채취를 한 후 성폭행 담당 경찰을 부릅니다.



14. 내가 사람을 실수로 죽였는데, 친한 친구가 그것을 보고 놀라 도망가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경찰서로 갑니다. 친구의 문제가 아니라 실수라면 일찍 신고하고 정상참작 받고 죄값을 치릅니다. 가 모범답안이겠지만, 저 상황이 막상 닥치면 친구야~ 그게 아냐! 막 이렇게 울부짖으며 그 친구의 뒤를 쫓고 있을 거 같기도 하네요. 제가 한 뜀박질 하거든요...(100미터 26초대...ㅋㅋㅋ 선생님이 체력장 만점 받은 게 신기하다고 하더이다.)


15. 친구와 단 둘이 아무것도 없는 남극에 떨어진다면 배고픔을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얼음 녹여 마십니다. 친구랑 둘이서 열심히~ (설마 서로 먹고 먹히고 뭐 이런 고어를 원하시면 남극에 떨어져 배고파 힘도 없는 데 그럴 힘이 남아있을라고... 라고 생각합니다만 눈이 뒤집혀져 남극곰을 못 알아보고 덤벼들고 있을지도... 근데 남극에도 곰이 사나요? 코카콜라곰?)



16. 사랑하는 이성을 죽이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까?

저 도덕 놈 빼고는 누굴 죽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거의 없습니다. 죽어버리는 건 너무 쉽습니다.
살아서 예를 들자면 '이모 족제 모씨가 대통령이 된 세상 같은 곳'에서 온갖 고통을 맛보게 해야지... 더구나 죽이는 것까지 제가 수고를 해야 한다니... 싫은데요. 본인이 목숨을 끊음 모를까.



17.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이 자자고 한다면 어떡하겠습니까?

아니.. 이런 당연한... 마마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축시가 그렇게 좋은 시간이랍니다. 온 만물이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시작하는 그 시간에... 반드시 합궁~  (푸드득~ 훠이~ 애들은 가라!)




18. 이성과 껴안고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부모님께서 들어오신다면 어떡하겠습니까?

음... 들어오시다가 바로 나가셔서, 예단집과 각종 혼수용품집에 주문을 넣고 계실겁니다.
그러므로 벌떡 일어나, 나가시려는 엄마를 잡아야만 합니다.



19. 실수로 사람을 죽여 사형선고를 받아 사형 받기 5분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안해요.



20. 아직 그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습니까?

네.



21. 주위에 내 목숨을 대신해 줄 친구가 있습니까?

없고 싫습니다. 저도 안 합니다. (원래 친구란 오래 두고 보다 한 순간 배신하라는 겁니다.... 냐하하냐하하하하... 친구야 니가 이해해라~)



22. 사랑과 우정 중 딱 하나만을 고르라고 하면 무엇을 고르겠습니까?

우정




23. 이성의 얼굴은 괜찮으나 돈이 없다거나, 돈은 많은데 얼굴이 못 봐줄 정도라면 누굴 택하겠습니까?

둘 중에 고르라면 돈은 많은 데 얼굴이 못 봐줄 정도를 골라 성형수술 시킵니다. 근데 못 봐줄 만한 얼굴도 자꾸 봐서 익숙해지면 괜찮아집니다. 




24. 남의 물건을 훔쳐 본 적이 있습니까?

훗! 우리 나름대로는 고교 시절의 스트레스 해소였다고 한다지만, 한 때 매점이나 문방구에서 자질구레한 거 서로 서로 슬쩍해서 자랑하는 도벽질을 몇 번 했었죠. 제가 훔친 건 지우개와 양말이었습니다.




25. 친구가 급한 일로 내 이름을 명의로 돈을 몰래 빌려 못 갚았다면 어떡하겠습니까?

일단 법적인 문제로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 지 알아본 뒤 그 방법에 따르겠습니다. 친구랑 어차피 치도곤 해봤자 소용없지요. 해결 방법에 따라 친구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얘기는 들어봐야겠죠. 그런데 살다보니 뭐 이해 못할 것도 없더이다.




26. 사랑하는 이성이 아주 비싼 선물을 원하고 있다면 어떡하겠습니까?

내 꼴을 보고 원할 리가 없습니다. 제비가 아닌 이상에야~ 제비라면 돈 많은 언니에게로 양도해주겠습니다. (아가야! 이 누나는 돈이 없어서리...)




27. 자신을 더 좋아해주는 사람과 사랑을 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는 것 중 어떤 인지?

나를 더 좋아해 주는 사람이 좋습니다. 지금은...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쪽이었는 데... 것도 나쁘진 않지만 요즘은 기력이 딸려서리... ㅋㅋ)



28. 지금까지 질문중 곤란한 질문은 몇개나 됐습니까?

글쎄요. 의외로 23번이 무척이나 고민스럽더군요. 오랜 시간 끝에 둔 수가 악수라더니... 아! 고르기가 참말 힘들더이다. (예! 제가 얼굴 무지하게 밝힙니다. 제 얼굴이 아닌 관계로...어쨌든 좋은 얼굴이 좋습니다. ㅍㅎㅎ)



29. 이 문답을 이어갈 5사람은 누구입니까?

굳이 지정해도 굳이 하라고 하고 싶어하지 않아도, 굳이 바쁘다면 스킵해도 좋겠지만, 굳이 괴롭히고 싶은 이들로서

이월양, 오탁군, 해월군, 히카리양, 고감도 양 (저기 그러니까 절대로 스펠링을 기억못해서가 아니라~~ 그러니까 스펠을 보지 않고서는 못 쓴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ㅠㅠ 고백하지만 내 기억력이 알파벳을 3개 이상 연속으로 못 외워~~;;요.)

에게 넘겨봅니다. 아시다시피 덧글 다시는 분들만 다는 아주 편파적이고 마이너한 블로그에 왕림해주시는 분들께 드릴 선물은 없고 이런 괴로움이라도 함께 하고자 넘겨봅니다. (하하... 하 --;;)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Lucida | 2007/11/14 21:40 | + 놀부심보 | 트랙백(2) | 핑백(2) | 덧글(7)
Tracked from 海月's story at 2007/11/14 23:11

제목 : [문답] 곤란한 문답
곤란한 문답 Lucida님으로부터오랜만에 받은 문답이라 한번...1. 곤란한 질문에 솔직히 응할 자신이 있습니까?나 왕 소심쟁이;;;2. 지금 당신은 속옷을 몇 일째 입고 있습니까?몇 일이라니... ㅡ,.ㅡ;; 내복이라면 모를까. 암튼 2시간 째 지나가는 중.3.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은 적이 있습니까?그럼.. (왠지 땅끄지가 된 듯한;;) 4. 친구의 연인을 사랑한 적이 있습니까?전혀.. 다들 내 취......more

Tracked from Reservation .. at 2007/11/15 10:34

제목 : 곤란한 문답
곤란한 문답 루시다 이모님께 받았습니다. 1. 곤란한 질문에 솔직히 응할 자신이 있습니까? 루시다님 문답 쭈욱 봤는데 어려울 건 없겠던데요. 솔직히 응하겠사와. 2. 지금 당신은 속옷을 몇 일째 입고 있습니까? 윗쪽 3시간째. 아래쪽 10시간째. 켁. 3.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은 적이 있습니까? 한 이십년 전쯤이라면 몇번. 4. 친구의 연인을 사랑한 적이 있습니까? 아뇨. 5.......more

Linked at Reservation Road.. at 2007/11/15 10:33

... 곤란한 문답 루시다 이모님께 받았습니다. 1. 곤란한 질문에 솔직히 응할 자신이 있습니까? 루시다님 문답 쭈욱 봤는데 어려울 건 없겠던데요. 솔직히 응하겠사와. ... more

Linked at She's sittin' in.. at 2007/11/15 22:19

... 곤란한 문답루시다 고모님이 맛있는 건 주시지 않고, 곤란한 문답을 제 어깨에 얹어 주셨습니다. 1. 곤란한 질문에 솔직히 응할 자신이 있습니까?솔직히 말하면 없는데요. 대답하 ... more

Commented by 海月 at 2007/11/14 21:44
정말 곤란한 문답이군용. ㅋㅋㅋ
Commented by 오반장 at 2007/11/14 22:45
100미터 26초 ㅋㅋㅋ. 팔이랑 표정은 분명 달리는게 맞는데 계속 제자리인거죠
Commented by Lucida at 2007/11/15 00:01
海月. ㅎㅎ

오탁. 그래도 최종적으론 22초까지 올렸다구요.
Commented by February at 2007/11/15 00:56
ㅋㅋ 23초로 내가 아는 사람 중엔 내가 제일 느렸는데 ㅋㅋ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십니다. 꺅꺅꺅
너무좋아!
근데 문답은 정말 곤란하네요. 이 압박감을 누구랑 함께 하지.-_-;;;
(언니에게 다시 트랙백 걸지도 몰라요. 히히히)
Commented by Lucida at 2007/11/15 01:15
이월. 그니까...그니까... 나 체육인이라니까... 한 때 게을렀을 때 얘기지, 지금은 꽤 달린다고....(라고 이 연사 강력하게 외쳐봅니다)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7/11/15 08:42
흠...그러니까... 23번이 괴로우셨다면.....
사귀는게 아니라.. 결혼하는걸로 생각하셔서........

(도망)
=3=3=3=3=3=3=3=3=3=3=3=3=3=3=3=3=3=3=3=3=3=3=3=3
Commented by Lucida at 2007/11/15 10:42
흡... 음... 결혼 아니라 사귀는 것도 참으로 고민스러운걸요. 사귀는 걸로 해도 돈 없이 얼굴만 잘 생기면 바람 날 거 같아 고민될 거고, 돈은 많은 데 얼굴이 영 아니라면 뽀대 걱정할 거고...(훗 니 얼굴이나 생각해라!!!라고들 원성이 자자하게 이미 들리는군요) 잘 생긴 애로 사겨 제비족 시키며 착취하며 사는 게 역시나 최선의 방법인건가... 그렇다면 어떻게 루트를 뚫어 얘를 팔아야 하나...등등 아주 구체적으로 생각하느라 머리가 빠개졌다는...흥흥...--;; (돈 못 버니 별 생각을 다 하며 산다. 진짜.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걱정도 안 하던 온갖 미래 걱정을 다하고 있다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마음 다스리기
by Lucida
Calendar
카테고리
+ dAySoFLiFe
+ 미친년꽃다발
+ 단기기억상실증
+ 병든자의기쁨
+ CaTMaiD
+ 놀부심보
포토로그

Lucida's Room
최근 등록된 덧글
루시다님의 글들이 오랜..
by 썬데이뉴욕 at 08/20
저는 아침마다 콩닥콩닥..
by 쇼코 at 08/20
머 이래 글 톤이 논문 데..
by shin at 08/20
"이 세계의 천박함을 견..
by 땡땡이무늬 at 08/20
살아가는 천박함. 그건 ..
by 가난한귀족 at 08/20
휴.. 천박함. 힘을 내..
by Josée at 08/19
루도 왠지 한 쪽 눈에 눈..
by Lucida at 08/19
가라앉았다오! ^^
by Lucida at 08/19
도대체 그 돌을 얼마나 ..
by Lucida at 08/19
다래끼 무섭죠. 특히 가..
by 海月 at 08/19
태그
그래도사랑은또오니까 그럼나는우주문학발전에기여할 갠적으로왼쪽같은아들이좋소 판타스틱 루털밀때마다쾌감을느끼는나 20대는아직무조건아이인거다. 남의불륜이궁금해 기억을남기는것도힘들어 김치사업을포기한건잘한거에요 김치절이기복불복 이라면이건뭥미 절망할필요도없다 사랑이별거냐고하지만 연륜을함부로말하지마라 뵨태 폭탄발언은임신이아니라 갱상도의리는남자만있나 사설탐정이라도고용하고픈마음 정신줄놓은지좀되었다지요 뒤에MC몽스런아이함보고싶소 하악하악 그아이도30대가되면변하겠지 고양이분양 어디나에게갱상도의리를보여줄이는없나 의진정한의미를깨우쳤답니다 지금우리에게는이별이다 사랑은별거맞다 렛츠리뷰 글을쓸지도모르는데
전체보기
이전 블로그
2008년 12월
2008년 08월
2008년 07월
more...
rss

skin by zodiac47